반복되는 패턴이 분명히 있다. 크루드오일에도 말이지. 그래서 크루드오일의 고수들은 패턴을 얼마나 정확하게 숙지하느냐에 따라서 정해진다. 사실 주어지는 것은 얼마 없다. 거래량과 캔들 그게 전부다이고 호가창을 참고할 수 있는 정도가 기술적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의 전부이다. 기술적분석을 통하여 추세를 분명하게 잡을 수 있다면 돈을 벌 수가 있다. 심리를 극복하는 것도 문제이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시나리오로 가고 있을 때, 손절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적당한 때에 수익을 끊을 수 있는 것이 아주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볼 수 있다.
어떤 고수가 말하길 크루드오일을 비롯한 해외선물들을 프로그램매매로 거래가 일어나기 때문에 특정한 패턴이 반복해서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 고수는 5년이상 차트를 보게 되면서 머릿속에 차트의 패턴들을 익히게되어 이제 차트를 보면 차트가 끊겨서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그 사람이 말하길 모의투자를 오래하고 차트를 꾸준히 끊임없이 보라고 하니 나도 모의투자를 소홀히 여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그래.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쌍바닥매수를 할 경우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안다. 오늘은 어떻게 매수를 했냐면 일봉을 보고 상승추세에 있고 전날의 시가에 비하여 가격이 하락한채 유지되고 있어서 매수세가 강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매수위주의 배팅을 했다. 뭐 좆도 없다.
종내어렵다. 우선 변동성이 너무 크고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강철 멘탈이 있어야 한다. 왜냐면 보통 크루드오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추세를 따라가야한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시작과 끝을 알 수 있는 마법같은 방법이 없기에 추세를 따라갈수밖에 없는데 추세를 따라서 위로 가던 아니면 아래로 가던간에 위아래로 흔들림이 존재하고 손실이 발생한다. 주식의 경우 그 종목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떨어지더라도 어느정도 버틸수가있는데 크루드오일 해외선물의 경우에는 내가 생각한 방향과 다르게 흘러갈경우 손해가 극심해진다. 1계약만을 거래한다고 하더라도 1달러가 생각과 반대방향으로 가게 되는 경우 1000달러 즉 우리나라돈으로 100만원 이상의 돈을 잃게 되고 또 크게 잘못되는 경우 마진콜의 상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 크루드오일을 그냥 차트만 보는 식으로 연습을 했었는데 이제 좀 모의투자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모의투자기간은 최소 6개월로 잡고 거래량이 많은 시간인 9시에서 3시정도로 봄. 물론 이 시간동안 다 차트만 보고 있는다는 건아니고 이 중에서 한두시간정도 거래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과거 차트들으 보니까 크루드오일은 하루에 해당되는 흐름이 있다. 그런 큰 흐름을 잘 찾는 것이 자잘한 흐름에 맞춰서 이익을 내려고 하는 것보다 나은 듯하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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