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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저유가가 되면 소비가 증가하고 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므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유가가 사상최저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보면 첫째는 우선 인과관계의 오류라고 볼 수가 있다. 석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의 GDP증가율이 감소하게 되면서 원자재소비량 또한 감소하게 되었다. 즉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된 것이 저유가의 원인 중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유가의 도매가와 소매가의 차이가 있다. 유가가 떨어질 경우 소매가가 함께 떨어지면 좋겠지만 정책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의 경우에는 유가의 영향을 소비자가 많이 받게 되므로 유류세를 도입을 하였고 그로 인해서  고유가나 저유가에 상관없이 거의 일정한 소비자가격으로 기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저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기름의 가격은 그렇게 싸지지 않았다. 그러기에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소득 증가효과가 적게 되므로 소비 또한 상승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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